8년차 급여관리 실무과장의 실무이야기

2025/05/06 2

미사용연차, 이월 가능할까? 연차촉진제도 정리

연차휴가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보장된 근로자의 권리입니다. 하지만 정작 연차를 다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미사용 연차가 자동으로 이월되는지, 혹은 수당으로 받을 수 있는지 등 실무적으로는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특히 최근에는 '연차촉진제도'를 활용해 기업들이 연차수당 부담을 줄이고 있기 때문에, 인사·노무 담당자 및 근로자 모두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미사용 연차의 이월 여부, 연차수당 발생 조건, 연차촉진제도 운영 요건을 중심으로 2025년 최신 기준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1. 미사용 연차, 이월 가능할까?기본적으로 연차는 발생한 해당 연도에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경우 이월이 가능하거나, 일정 조건에서 수당 지급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자동 이..

토요일 근무 연장근로일까 휴일근로일까?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된 지금 많은 기업이 토요일을 별도의 근로일로 지정하지 않고 ‘쉬는 날’로 운영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실제로 토요일에 근무가 발생했을 경우, 수당을 어떻게 계산해야 하는지는 실무자 입장에서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토요일 근무 시 수당을 어떻게 계산해야 하는지,‘휴무일’과 ‘휴일’ 개념의 차이부터 연장·휴일근로수당 적용 기준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토요일의 법적 개념: 휴무일과 휴일의 차이토요일은 회사의 취업규칙, 단체협약, 근로계약서 등에 따라‘휴무일(무급, 근로의무 없음)’로 운영될 수도 있고,‘휴일(유급, 근로의무 없음)’로 지정될 수도 있습니다. 휴무일 유급은 아니며 근로의무 없음 주 40시간을 초과한 경우에만 연..